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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성공열쇠는" SBA-대·중견기업-스타트업 한자리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10.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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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가 열렸다./사진=SBA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가 열렸다./사진=SBA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O.I, 개방형 혁신)을 촉진해 온 가운데 효과적인 협업 성과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SBA는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SBA는 28~30일 사흘에 걸쳐 카카오모빌리티 비상장 (13,150원 0.00%)·다날 (8,370원 ▼490 -5.53%)·솔루엠 (17,850원 ▼250 -1.38%) 등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밋업을 진행했으며 수요일인 29일 국내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유관 기관들과 함께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사례로 제시된 현대건설은 4년간 47개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해 왔다. ESS(전력저장장치)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한 식스티헤르츠, 아파트에 친환경적이고 열 차단이 가능한 놀이터 소재를 구축하는 제이치글로벌, 자율주행 택배로봇을 개발한 모빈 등이 있다.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가 열렸다. 현대건설의 사례 발표/사진=김성휘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가 열렸다. 현대건설의 사례 발표/사진=김성휘
김정한 현대건설 (68,900원 ▼4,600 -6.26%) 책임매니저는 "내부적으로는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공감대와 함께, 작은 성과를 이뤄가면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PoC(기술실증), 지분투자, 현장적용 등 다양한 후속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형석 한국무역협회(KITA) 스타트업글로벌성장실 박사는 "오픈이노베이션과 B2B(기업간거래) 세일즈는 다르다"고 조언했다. 고객이 아니라 기업끼리 거래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B2B 세일즈는 완성된 상품을 파는 것이라면 O.I는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 3곳이 각각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에 나섰다. 김정훈 솔루엠 그룹장, 최영욱 가온그룹 (4,185원 ▼15 -0.36%) 미래전략실장, 이종면 다날 벤처사업실장이 참가했다.

다날은 결제 솔루션 기반 기업인 만큼 관련분야 트렌드를 좇으면서 신사업을 찾고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의 열쇠로 '신뢰'와 '소통'을 꼽았다.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가 열렸다. 진형석 무역헙회 박사의 발표/사진=SBA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가 열렸다. 진형석 무역헙회 박사의 발표/사진=SBA
다날 측은 "개발 기일에 완성을 못하거나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는다면 그건 안 좋은 경우일 것"이라며 "반대로 소통을 잘 하면서 잘 된 케이스들도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SBA 스케일업팀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내부 공감대 형성, 과제 도출, 부서간 협력, 중장기 전략수립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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