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O.I, 개방형 혁신)을 촉진해 온 가운데 효과적인 협업 성과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SBA는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애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SBA는 28~30일 사흘에 걸쳐 카카오모빌리티·다날·솔루엠 등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밋업을 진행했으며 수요일인 29일 국내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유관 기관들과 함께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사례로 제시된 현대건설은 4년간 47개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해 왔다. ESS(전력저장장치)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한 식스티헤르츠, 아파트에 친환경적이고 열 차단이 가능한 놀이터 소재를 구축하는 제이치글로벌, 자율주행 택배로봇을 개발한 모빈 등이 있다. 김정한 현대건설 책임매니저는
김성휘기자 2025.10.30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주 세대와 단지 내 커뮤니티, 상가를 연계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에 준공한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현대건설은 시범 운영 기간동안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입주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모든 주문과 결제를 별도 제공된 웹페이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입주민 주문 상품을 싣고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이동한다. 알아서 계단이나 연석을 오르내리고 장애물을 회피해 집앞까지 택배를 가져다준다. 모빈은 2020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
이용안기자 2024.10.23 15:52: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팁스(TIPS)를 통한 창업 초기 지원도 당연히 가져가겠지만, 이제는 초기창업 지원에서 스케일업과 글로벌화 지원으로 초점을 옮기는 것이 중기부의 가장 큰 화두"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용산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CES2024 혁신상 수상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CES에서 보여준 내용을 보면, 내수시장에 머무는 게 아니고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하는 사업모델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CES 활용과 관련해서는 "CES는 혁신 스타트업들이 가서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하기에 굉장히 좋은 플랫폼"이라며 "CES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사후 홍보를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ES 현장에서) 더 많은 잠재고객과 투자사들과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석용기자 2024.01.18 16:46:0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기업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CES에서는 추가 수상을 포함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128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362개사 중 35.4%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9년만 해도 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은 7개사에 그쳤으나 5년 만에 18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업력 7년이 되지 않는 스타트업도 106개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전시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도 33개 중 8개(24.2%)를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휩쓸었다. 최고혁신상 수상 스타트업은 미드바르, 스튜디오
고석용기자 2024.01.18 15:00:00배달로봇이 계단을 주저없이 성큼성큼 오른다. 앞으로 쏠릴 것처럼 아슬아슬하지만 수평을 곧잘 맞춘다. 문 앞에 이르러선 편의점 도시락을 내뱉듯 내려놓고 다른 층으로 이동한다. 대부분 배달로봇이 1층 현관 앞에서 주문자를 기다리지만, 이 로봇은 비상계단을 이용해 오르고 내린다. 또 한번에 여러 개 주문을 처리한다. 배달로봇은 그저 잘 달리고 주소만 잘 찾아가면 되는 줄 알았다. 최진 연구원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모빈(Mobinn)의 대표다. 최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사가 배달 운용 지역을 평지로 한정해 제한된 공간에서 배달이 가능하다면, 우리 로봇은 지역 구분 없이 어디든 다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도심을 종횡무진 누빌 배달로봇의 개발 조건은 까다롭기 그지 없다. 가장 곤욕스러운 건 장애물. 4발로 걷는 4족 보행로봇과 요구르트 아줌마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카트의 축소판 등 다양한 형태의 배달로봇이 개발되고 있지만, 도시에서 언제나 마
류준영기자 2022.08.21 15: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