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미술품, 소유 아닌 공유로"…미술로, B2B 렌탈 서비스 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23 10: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미술로 제공
/사진=미술로 제공
미술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술로가 기업·호텔·병원·카페 등 B2B 대상 미술품 렌탈·리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임대를 넘어 미술품 교체 주기, 공간 맞춤 큐레이션, 오디오 도슨트, 보험 및 설치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미술로는 현재 3500여점의 위탁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소장품과 신규 구매 미술품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컬렉션을 확대 중이다.

미술로는 올해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아트경기' 미술품 임대 전시 사업 협력사로 선정돼 경기도청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업의 주요 공간에 미술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 대중화와 유통 혁신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기반 아트마켓 서비스 '내그림', 오프라인 전시·문화공간 '엠아트센터', 전문 수장고형 전시관 '미술로 수장고'를 연계한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조석진 미술로 대표는 "미술품은 소수의 컬렉터만이 누리는 자산이 아니다. 모두에게 공유됨으로써 모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렌탈·리스 서비스는 예술을 소유의 개념에서 공유의 경험으로 전환하는 미술품 대중화 모델"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