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해파리 비료부터 AI 항만 안전시스템까지…해수부, 우수 창업기업 선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9.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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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17개 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사업화 부문 8개 팀 △아이디어 일반부 4개 팀 △아이디어 학생부 5개 팀 등 본상 11개 팀과 특별상 6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애쓰지마의 기상·해양예보 관측시스템 기반 해양레저 및 수산산업 성장 솔루션 기술('사업화' 부문) △스펙토(SPECTO)의 비전 AI(인공지능) 기반 항만크레인 스마트 안전 알람 시스템 기술('아이디어 일반' 부문) △오션퓨처의 해파리를 활용한 산불 피해 복구용 친환경 비료 기술('아이디어 학생' 부문) 등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팀에게는 내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가점 부여, 농어업 창업증진대회 입상자 우대보증상품 연계, 기획기사 제작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후원사인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 기업은행 등이 특별상과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콘테스트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들이 많이 발굴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분야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배출되고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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