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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기장 수행한 고위직, 대전 찾은 이유는…'스타트업'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8.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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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왼쪽 네번째), 응오하이판 베트남 당 디지털전환국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대전혁신센터(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전혁신센터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왼쪽 네번째), 응오하이판 베트남 당 디지털전환국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대전혁신센터(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전혁신센터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한 가운데, 베트남 당 중앙사무국 응오하이판 디지털전환국장 등이 지난 11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13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또 럼 서기장을 수행해 온 응오 국장 일행은 11일 별도로 대전을 찾아 대전혁신센터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지난해 대전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HUST) 총장을 비롯해 하노이 인민위원회, 주한베트남대사관, 베트남 공안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디지털 전환·스타트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응오 국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의 운영방식, 축적된 노하우, 대전만의 혁신 생태계를 확인했다. 특히 올해 베트남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가 거론됐다.

대전혁신센터는 그간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교류해 왔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TECHFEST) 2024에 참가했다. 올해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TECHFEST 공식 파트너로 지정돼 오는 11월 행사에 공동관을 운영, 약 50개 국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대전과 베트남 간 혁신 생태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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