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비건 뷰티 '비건 제이'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해외 시장 공략 박차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5.08.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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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비건 뷰티 브랜드 '비건 제이'(Vegan J.)가 가수 백호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비건 제이는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사막 식물의 생명력에서 영감을 얻은 성분을 활용한다. 거친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에 자연의 복원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 브랜드의 목표다.

비건 제이는 백호의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구와 함께하는 아름다움'이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백호는 하반기 K-비건 뷰티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에 힘입어 비건 제이는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강한 자외선과 폭염에 지친 피부를 집중적으로 진정시키는 '사막 앰플'과 최근 선보인 '오아시스 아이크림'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건 제이는 2024년 미국 아마존을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또 하반기 일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일본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하며 비건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코트라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건 화장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건 제이는 K-뷰티에 관심이 많고, '착한 소비'를 선호하는 일본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백호가 K-비건 뷰티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호는 지난 6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 프로젝트 '백호 : 러시 모드'(BAEKHO : RUSH MODE)의 일환으로 신곡 '러시'를 공개했다. '러시'는 하이퍼 팝 장르의 곡으로, 백호가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또 7월 20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2025 백포 스페셜 파티 러시 모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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