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부터 금융·AI 경험" 엔젤투자협회, 주니어 아카데미 시동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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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챌린지스쿨과 손잡고 모의 창업·투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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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젤투자협회와 넥스트챌린지스쿨이 제1기 주니어 투자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엔젤투자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와 넥스트챌린지스쿨이 제1기 주니어 투자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엔젤투자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청소년 교육기관 넥스트챌린지스쿨이 제1기 주니어 투자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챌린지스쿨은 액셀러레이터(AC) 넥스트챌린지가 설립했으며 청소년기부터 금융, AI(인공지능) 등에 대한 리터러시를 키우자는 취지로 운영한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넥스트챌린지스쿨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중고교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 창업 및 투자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설은서 프라이머 심사역, 핀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의 서정아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서 금융 지식과 AI 활용방안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주니어 샤크탱크' 교육은 학생들이 창업자와 투자자로 역할을 나눠 진행했다. 창업자는 사업 보고서를 작성하고, 투자자는 창업자가 제시한 사업의 가치를 평가했다. 토론을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실습을 했다. 참가학생 가운데 'LAS' 팀이 베스트 인베스터 상을 받았다.

이 과정은 청소년기부터 금융의 중요성을 느껴보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 습득을 통해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투자자 마인드를 함양한다. 연내 제2회 아카데미가 열릴 예정이며 협회는 이와 같은 청소년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미래 청소년에게 중요한 분야인 AI와 금융을 쉽고 재밌게 알려줄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으로 금융 리터러시를 키울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교 넥스트챌린지스쿨 교장은 "AI와 특이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핀테크, 투자 등 금융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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