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일임 운용자산(AUM)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체 운용금액의 97.8%가 개인 투자자 자금으로 나타났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핀트의 투자일임 운용금액은 약 3035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전체 RA 일임사 운용금액의 약 65%를 차지하는 수치다. 계약자 수 기준으로는 전체의 약 80%가 핀트 고객으로 집계됐다.
핀트는 2019년 4월 서비스를 출시해 약 2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투자일임 AUM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4년 10월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9개월 만에 유료 고객 기준 3000억원을 돌파했다.
핀트는 정부의 금융 자산 증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며 세분화된 투자자 니즈에 맞춘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개인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 운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합산한 핀트의 절세계좌 자산은 지난 17일 기준 900억원에 육박한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투자일임 운용자산 3000억원 돌파는 핀트의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깊은 신뢰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며 "단순한 자산 증대 지원을 넘어 고객의 삶에 건강한 투자 습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자산관리자가 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