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 수놓은 '초대형 고래', 인천서 첫 국내 전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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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고래의 춤추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 '웨일 #2'(Whale #2)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21년 뉴욕 타임스퀘어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 등장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디스트릭트의 대표작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주최하고 디스트릭트가 협력한 디지털 실감영상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에서 상영된다.

웨일 #2는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유려하게 몸을 휘돌리며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을 초현실적 영상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바다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특히 긴 폭염이 예보된 여름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몰입과 활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관람객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층 로비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국내 박물관과 첫 협업한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접하고 미디어아트로 표현된 고래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관람객과의 문화적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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