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금 미정산' 명품 플랫폼 발란 압수수색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7.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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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최형록 발란 대표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최형록 발란 대표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일부 입점사에 대한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한 채 회생절차를 개시한 명품 플랫폼 발란 본사와 대표이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서울 강남구 발란 본사와 최형록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발란은 재무구조 악화로 입점 업체들이 정산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채 지난 3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4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당시 최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발란은 올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기업회생절차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미정산 업체들은 최 대표와 최수연 최고전략책임자, 최형준 최고운영책임자를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병합 이송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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