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MS 또 칼바람…9000명 감원

성시호 기자 기사 입력 2025.07.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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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약 9000명을 또 감원한다. MS는 지난 5월 임직원 6000여명 감원에 이어 또다시 감원계획을 내놨다.

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본사 소재지인 미국 워싱턴주 정부에 감원계획에 대한 통지서를 보냈다. 이번 감원대상엔 워싱턴주 레드몬드 본사 임직원 830명이 포함됐다.

MS 엑스박스 비디오게임 사업부는 이날 감원 통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MS는 감원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전 세계 복수 부서에서 감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MS가 지난해 6월 공개한 임직원 수는 전 세계 22만8000명이다.

MS는 성명서를 통해 "역동적인 시장에서 회사와 팀이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조직변화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MS는 2025 회계연도에 800억달러(108조5600억원)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한다고 예고했다. 대부분은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 확장비용이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비용 급증세가 회사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 기자 사진 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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