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국내 영업 총괄에 온세미·TI 출신 강상균 상무 영입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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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균 신임 딥엑스 국내 영업 총괄 상무
강상균 신임 딥엑스 국내 영업 총괄 상무
온디바이스 AI 용 NPU(신경망처리장치)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가 국내 시장 영업을 위해 강상균 국내 영업 총괄 상무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상무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온세미, TE커넥티비티 등 반도체 업계에 25년 이상 재직한 영업 전문가다. 온세미 재직 당시에는 LG전자, 현대모비스, 만도 등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서는 자동차 전장 및 ADAS 사업을 주도하며 컨티넨탈, 보쉬, 현대, LG 등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보했다.

강 상무는 "딥엑스를 다양한 국내외 산업 전시회에서 접하며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를 확인했다"며 "AI 반도체는 기존 디지털 반도체와 달리 실제 고객의 문제 해결이 중요한 시장이다. 국내 다양한 산업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딥엑스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딥엑스는 미국 시장을 담당할 법인장으로 네덜란드 반도체기업 NXP의 디렉터 출신인 전재두 상무를, 유럽 시장 담당 헤드에는 반도체 유통사 애로우 출신의 영업 전문가 아미르 셔먼을 여입했다. 강 상무의 합류는 국내 시장을 책임질 세 번째 인선이다.

딥엑스는 영업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딥엑스는 삼성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NPU 'DX-M1'을 양산하고 있다. 딥엑스에 따르면, 현재 수율은 90% 안팎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300개 이상의 기업과 샘플 칩을 대상으로 샘플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자사를 방문한 여러 영업 전문가들이 자사 영업 인력으로도 합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주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및 유통 기업 출신의 영업 임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영업 부문에서도 '어벤져스 팀'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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