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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오른쪽)와 츠루타 타쿠무 UTAGE3.0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욘드뮤직 제공음악 IP(지식재산권) 투자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이 일본의 팬덤 비즈니스 스타트업 우타게(UTAGE)3.0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비욘드뮤직은 국내외에서 100건 이상의 음악 IP를 인수했으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3만5000곡 이상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BTS의 대표곡인 'Butter'의 저작권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UTAGE3.0은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 구축 및 소통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브 공연 디지털 패스, 컬렉션에 연동된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등 공연 전부터 공연 이후를 아우르는 팬덤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음악 IP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팬 소통 전략을 공동 기획·추진하는 등 각자의 강점을 통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비욘드뮤직의 전문성과 UTAGE3.0 플랫폼을 통합해 창작자, 저작권자,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츠루타 타쿠무 UTAGE3.0 대표는 "비욘드뮤직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자유롭게 연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세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