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세계경제포럼 연사로…"지속가능한 AI 인프라 필요"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6.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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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에서 연사로 초청돼 발표하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사진=딥엑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사로 초청돼 발표하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사진=딥엑스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가 '세계경제포럼(WEF)'에 연사로 나서 지속 가능한 AI 사용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 딥엑스의 기술 리더십, 에너지 크레딧 제도, 한국의 딥테크 생태계를 소개했다. 그는 "NPU는 기술 혁신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핵심"이라며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진정한 AI의 대중화는 불가능하다"며 "온디바이스 AI는 연산 성능을 확보하면서 전력 소비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산업, 투자 생태계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딥엑스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그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당 세션에는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기술 기업의 대표이사, 학계, 주요 투자사 리더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연설 이후 패널 토론에도 참여해 딥테크 산업의 투자 전략과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딥엑스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에너지 절감형 NPU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딥엑스의 WEF 참여는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AI 연산 처리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여야한다며 'AI 연산을 위한 에너지 거래제도'를 제안했다. 올해 초에는 WEF 기고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집중된 AI 처리 방식이 초래하는 막대한 전력 소모와 탄소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에너지 절감 AI 솔루션에 대한 정책적 인센티브와 에너지 크레딧 제도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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