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혁신생태계 한국서 만난다…25일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 개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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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BMWE)의 '저먼 엑셀러레이터(German Accelerator)'가 오는 25일 서울 율촌라운지에서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Startup Germany Night)'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독일 스타트업이 유럽·미주·아시아 등 세계 주요 혁신 허브를 빠르게 탐색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BMWE가 운영하는 독일 스타트업 프로그램(Startup Germany)의 일환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올해 꼽은 유럽 3위 스타트업 허브이자 글로벌 AC(액셀러레이터) '스타트투 그룹'(Start2 Group)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혁신의 확장-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연결'을 주제로 BMWE와 주한독일대사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주한독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자들이 주요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율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고 스타트투 그룹 아시아를 총괄하는 클라우스 카르트 대표와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의 이진화 책임매니저 등이 패널토크를 이어간다.

행사에서는 20여개의 독일 유망 스타트업이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기업은 △공급망 체계화 '크레딧플로우' △냉플라즈마 스킨케어 디바이스 '하이프 어바웃 사이언스' △키틴·키토산 제조사 '헤페 메디컬 치토산' △AI 문서처리 자동화 '워키스트' 등이 있다.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혁신 기관들인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뒤셀도르프 시 △디지털 허브 이니셔티브 △베를린 파트너 등도 함께 한다. 이들 기관과 스타트업들은 26~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에서 '독일 파빌리온'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클라우스 카르트 대표는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과 넥스트라이즈는 독일과 한국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혁신 생태계 리더들이 미래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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