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로봇용 센서 기반 AI 로봇 솔루션 중 하나인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AIRO-One 솔루션)' /사진=에이딘로보틱스'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AI(인공지능)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등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공급기업으로 AI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 14개사, 장비·로봇 분야에 9개사 등 총 2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을 통해 2030년까지 AI 접목 제조현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모집에는 180개 기업이 몰리면서 약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기술력 및 전문성 공급 실적 △공급 실적 및 시장 신뢰도 △기업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공급기업을 선정했다.
에이딘로비틱스는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필드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협동로봇의 손목, 관절, 그리퍼, 로봇핸드 손가락 등에 장착할 6축 힘·토크 센서를 개발한다. 지난 4월 산업부가 출범시킨 'K-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센서 분야 기업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로봇용 센서와 이를 응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현장에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핵심 제조분야 내 마감, 가공처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로봇 솔루션과 로봇용 센서를 연계해 시장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K-휴머노이드 연합 가입과 더불어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등을 통해 로봇용 센서가 더 많은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국가 주도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산업 전반에 더욱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