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등 고신뢰 AI 개발"…딥엑스·윈드리버 협약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6.11 14: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이 벨리시모  윈드리버 사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사진=딥엑스
제이 벨리시모 윈드리버 사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사진=딥엑스
로봇, 스마트카메라 등 개별 기기(엣지디바이스)에 탑재된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딥엑스가 엣지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윈드리버와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기업인 윈드리버는 고신뢰성 임베디드 운영체제(RTOS)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항공우주, 자동차, 통신, 산업 자동화 등 고신뢰 산업군을 위한 실시간 시스템 설계와 운용을 지원한다. 미 항공 우주국(NASA) 화성 및 달 탐사선, 항공사, 자율주행 개발사 등이 윈드리버의 고객이다.

양사는 딥엑스의 NPU에 윈드리버의 운영체제 솔루션을 결합해 국방, 항공우주, 산업, 로봇공학 등 분야에서 온디바이스AI의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리적 제약이 큰 산업용 디바이스에 AI 기능을 안전하게 탑재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고신뢰성, 고안정성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우주와 국방 등 지금까지 온디바이스AI가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못했던 영역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 조합이 될 것"라고 밝혔다.

아비짓 신하 윈드리버 수석부사장은 "딥엑스의 초저전력, 고성능 NPU와 윈드리버의 검증된 엣지 기술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딥엑스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인공지능, 첨단반도체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딥엑스'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