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AC, 보육프로그램 7기 11개사 선발…"투자·성장 집중 지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5.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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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가 배치프로그램인 '바른동행'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으로 △에스키모 △써클로 △픽셀 △웨이브샤인테크 △뉴룩 △만든다 △에이트스튜디오 △나노라티스 △스콘에이아이 △데이티움 △픽스업 등 11개사를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7기 모집에는 6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생성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 지속가능 소재, 글로벌 플랫폼 등 분야에서 나왔다. 한투AC는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진입 전략, 글로벌 확장성, 기술 확장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인 팀들이 선발됐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에스키모, 스콘에이아이, 데이티움은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및 LLM 응용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나노라티스, 웨이브샤인테크, 써클로는 물리적 소재나 센서 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술 장벽이 높은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밖에 픽셀, 뉴룩, 픽스업 등은 콘텐츠·F&B·헬스케어 같은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산업군에서 글로벌 지향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요를 확보하거나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한투AC는 11개 기업에 6개월간 △투자 논의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속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 지원 △삼성역 인근 전용 사무공간 및 공동 워크스페이스 무상 제공 △국내외 VC(벤처캐피탈) 및 전략 파트너와의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AI 전환 흐름 속에서 산업의 변곡점을 만들어낼 기술 중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시장-글로벌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팀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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