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용 XR기기, 中 진출…메디싱큐, 시노팜과 독점 공급계약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5.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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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씽큐 임승준 대표(왼쪽)와 왕이란 시노팜 의료기기부문 대표(오른쪽)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메디씽큐 임승준 대표(왼쪽)와 왕이란 시노팜 의료기기부문 대표(오른쪽)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의료용 확장현실(X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중국 최대 국영 메디컬 기업 시노팜과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노팜은 메디씽큐의 주력 제품인 '스코프아이'를 중국 주요 병원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시노팜은 지난해 연매출 5845억 위안(약 108조원)을 기록한 중국 최대 국영 의료기기·의약품 유통 기업이다. 메디씽큐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 2위인 중국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디씽큐의 스코프아이는 아이즈 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 눈앞에서 고화질의 의료 영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함으로써 정확도와 시술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수술 솔루션이다.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기존 영상 의료기기와 바로 연동되며, 의료진이 편안한 자세로 수술에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인증을 완료했으며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1만건 이상의 시연 및 임상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시노팜이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중국 시장에 메디씽큐의 혁신 기술을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시노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왕이란(Wang Yiran) 시노팜 의료기기부문 대표는 "XR 기반 웨어러블 수술 디스플레이는 더 이상 실험 적인 기술이 아닌 현대 수술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메디씽큐의 혁신적인 기술은 중국의 수술 환경 혁신과 의료진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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