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거점 대학 통해…스타트업 773곳 사업화 지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3.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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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대학·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개 권역별 11개 대학이 해당 사업을 수행할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돼있다.

올해는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773개사(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실증·검증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중심대학은 '권역 내 일반형', '지역주력산업 연계형',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의 3가지 유형의 트랙으로 운영된다.

'권역 내 일반형'은 권역 내 소재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최대 2억원과 각 대학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역 주력산업 연계형'은 각 대학이 지정한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화자금 최대 2억원과 각 대학이 보유한 연구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지원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유형이다.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 트랙은 만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용 트랙이다.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인력, 장비 등 창업인프라를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중심대학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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