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상헌 한국신용데이터 사외이사/사진제공=한국신용데이터전국 17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김상헌 NAVER(221,000원 ▲1,000 +0.45%)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상헌 이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법조인 정보통신기술(IT) 경영자다. 서울중앙지법 판사 출신(사법연수원 19기)으로, LG그룹 법무팀 부사장을 거쳐 2007년부터 네이버(당시 NHN)에서 근무했다.
김 이사는 2009년 네이버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2017년까지 8년 동안 대표직을 수행했다. 김 이사의 대표 재임 기간 8년은 역대 네이버 대표 중 최장이다. 네이버 대표 퇴임 후에는 하이퍼커넥트, 우아한형제들, 래디쉬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거나 자문을 제공해 왔다.
김 사외이사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외이사로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KCD가 더 많은 사업장에 가치를 제공하고 혁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DC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아이티센과 함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다.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신용 평가 모델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 컨설팅을 다수의 금융기관에 제공했다. 한국평가정보에는 KB국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SGI서울보증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