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웹소설 써보자" 스캐터랩, AI스토리 플랫폼 제타 선봬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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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인공지능) 활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사용자와 AI가 함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AI 스토리 플랫폼 '제타(zet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AI인 '이루다', '강다온', '허세중' 등 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제타는 스캐터랩의 생성AI 기술로 AI와 상호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하는 솔루션이다. 만들고 싶은 캐릭터의 이미지, 이름, 특징 등을 정하면 사용자가 만들 대화나 스토리에 그대로 반영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 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사용자가 만든 캐릭터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별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이 다른 만큼, 동일 캐릭터를 활용해 전혀 다른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제타는 지시문 시스템을 도입해 더 다양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했다. 지시문을 통해 각종 행동 지시나 심리 묘사가 가능하며 새로운 인물도 등장시킬 수 있어 마치 AI와 함께 웹소설을 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타는 만 14세 이상의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과 방송통신심의위 등 관련 기관의 등급기준에 의한 성인물 수준의 콘텐츠는 금지된다. 스캐터랩은 기존 AI 챗봇 이루다 2.0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안전조치를 더욱 고도화해 제타에 탑재했다. 어뷰징 및 각종 AI 악용 시도는 모니터링을 통해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제타는 사용자가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로서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라며 "변화하는 AI시대의 흐름에 맞게 AI와 함께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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