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부터 자문사까지 한곳에…딜매치, 9개월만에 등록 딜 5조 돌파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4.01 13: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 마켓플레이스 '딜매치'를 운영하는 웜블러드는 서비스 출시 9개월만에 등록된 딜의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조원 달성 이후 약 5개월만의 성과다.

딜매치는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금융사 협의, 자문용역사 선정, 매입매각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130조원이 넘는 거대한 규모의 PF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디벨로퍼(시행사), 금융사, 각종 자문용역사가 딜(Deal·거래)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딜매치 출시 9개월만에 등록된 딜은 총 160건으로 월 평균 15건이 넘는 부동산 개발 거래가 딜매치를 통해 공유됐다. 규모는 작게는 10억원부터 최대 8000억원까지 다양했다. 활성 회원수는 지난 3월 기준 1900명을 넘어섰으며 디벨로퍼, 시공사부터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캐피탈, 상호금융 등을 포함한 금융사와 감정평가,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자문사 관계자들이 가입했다.

회사 측은 등록된 딜이 빠르게 증가한 배경으로 '파트너스 서비스'와 '딜매치 네트워킹 데이'를 꼽았다. 지난 12월 파트너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월 평균 부동산 개발 딜 등록수는 17.3개로 이전대비 약 56% 증가했다.

올해는 부동산 개발 시장에 특화된 협업툴을 내놓으며 딜 소싱에서 딜 관리까지 부동산 개발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딜매치가 준비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딜 관리 협업 툴은 △프로젝트별 협업 공간 △이해관계자 초대 △일정관리 △파일관리 등 부동산 개발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정 웜블러드 대표는 "딜 등록규모 5조원 달성은 업계를 대표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안착했다는 증거"라며 "협업툴 등 준비 중인 후속 서비스들을 통해 부동산 개발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웜블러드  
  • 사업분야기타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웜블러드'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