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륙한 K-칫솔 '트로마츠', 빅카메라 등 300개 판매처 입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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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전류 기반 칫솔 '트로마츠'를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가 트로마츠의 일본판 브랜드 'PLAQLE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치태, 물때 등의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 기술을 활용해 오랄케어, 뷰티케어, 의료기기, 선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기존 일반 칫솔이 닿지 못하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사각지대인 치주 포켓 케어에 특화돼 잇몸 염증, 구취 개선 효과 등이 있다. 잇몸과 치아의 경계면 플라크 제거에 특화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임상시험 결과 치은염 지수 75% 감소, 임플란트 환자들의 경우 출혈 지수 59% 개선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세계 3대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도 게재된 바 있다. 창업자인 김영욱 대표는 생체전류 연구로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2014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PLAQLES는 바이오비즈 총판 협력사를 통해 오프라인 가전 매장, 요도바시카메라, 빅카메라, 도요코핸즈 전국 매장 및 치과 300곳에 입점했다. 라쿠텐과 일본 아마존에도 입점하며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장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한국 칫솔시장의 10배 수준인 미국과 일본을 적극 공략 중이다. 트로마츠 원천기술의 특허 및 임상데이터, 한국 시장 판매 경험, 일본 치과의사 1000여명에 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트로마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일본 협력사와 미용기기, 생활가전, 선박기술 협력이 진행 중이다. 구강케어를 중심으로 저변을 넓혀 나가 선도적인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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