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K-스마트시티 이식…디토닉 "아세안 국가로 사업 확장"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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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이 지난 11일 베트남 짜빈대학교에서 짜빈성 과학기술청 및 짜빈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토닉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국내 파트너를 비롯해 레 반 한(Le Van Han) 짜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꾸인 티엔(Nguyen Quynh Thien) 부위원장 등 짜빈성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사진=디토닉 제공
디토닉이 지난 11일 베트남 짜빈대학교에서 짜빈성 과학기술청 및 짜빈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토닉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국내 파트너를 비롯해 레 반 한(Le Van Han) 짜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꾸인 티엔(Nguyen Quynh Thien) 부위원장 등 짜빈성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사진=디토닉 제공
시공간 빅데이터 기업 디토닉이 베트남 짜빈성(Tra Vinh) 과학기술청 및 짜빈대학과 함께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토닉은 2014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핵심기술인 '지오하이커(Geo-Hiker)'는 시공간 데이터 처리·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속엔진 같은 기술로 데이터 분산을 최적화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했다.

디토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짜빈성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 '디닷허브(D.Hub)'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현지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곳으로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도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기술은 현지 시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지역 발전을 돕는 동시에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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