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일잘러' 취업 돕는다…스펙터, 채용시즌 맞아 신규 서비스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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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근로 평판 서비스 화면 /사진=스펙터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 화면 /사진=스펙터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채용 시즌을 앞두고 신규 서비스 2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스펙터는 입사 지원자 평판조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회사는 스펙터를 통해 입사 지원자의 이전 직장 대표자·임원진·동료가 직접 작성한 △강점 △인성 △윤리성 △리더십 △개선점 등 다양한 평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마련한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면접 경험이 적고 자기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신입사원이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함께 근무했던 곳의 관리자 등으로부터 인재 검증을 하는 서비스다. 평판 항목은 근무 태도, 대인관계, 책임감 등 태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펙터 관계자는 "신입 채용 시 업무를 성실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다.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서류와 면접에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주관식 항목 요약 AI 기능 /사진=스펙터
주관식 항목 요약 AI 기능 /사진=스펙터
구직자가 받은 평판의 주관식 항목을 인공지능(AI)이 요약해 주는 '주관식 항목 요약 AI' 기능도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 기능은 비공개 평판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평판에서 작성자가 쓴 주관식 답변을 취합해 공통 항목 중심으로 요약한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대규모 채용 등 많은 인원을 확인해야 할 때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펙터는 평판 등록 요청을 받은 작성자 사칭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서류 증빙 절차를 보완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내실 있지만 자기 홍보에 서투른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이 빛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평판을 빠르고 객관적으로 제공해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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