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반한 'K-다꾸'…위버딩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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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가 디즈니코리아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디지털 문방구 서비스다.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나 노트 필기, 드로잉 등을 위한 서식부터 스티커 이미지, 브러쉬 파일 등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버딩에서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문구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를 활용한 플래너와 스티커 세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디즈니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해 상품군을 확장한다.

누트컴퍼니 관계자는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강화해 디지털 문구에 대한 시장 규모와 대중의 인지도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인기 IP 제품 등 다양한 디지털 문구를 선보이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위버딩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2800여명이며 총 1만8000여개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다. 누적 콘텐츠 판매 기록은 약 29만건이다.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스페인 등 28개국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입점 작가로 활동 중이다.

누트컴퍼니는 올해 현지 인재 채용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아시아 인기 캐릭터 '에비츄'를 접목한 디지털 문구 제작·유통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니치마켓이던 디지털 문구 시장을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확대에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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