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UAE와 창업·벤처투자 협력 확대…"장관급 협의체 신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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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스타트업·벤처투자 지원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달(2월, 현지시간) 28일부터 29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행사 인베스토피아에 참석해 UAE 경제부와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인베스토피아'는 2021년 시작된 글로벌 투자 플랫폼이다. 교육, 재생에너지, 공급망, 운송, 물류, 물 공급, 헬스케어, 우주, 농업, 유전자, 핀테크,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UAE 12대 혁신 분야 기업과 투자자, 정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베스토피아에서는 창업진흥원과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가 '한-UAE 혁신 창업기업 교류' 관련 MOU를, 한국벤처투자와 두바이미래지구펀드(DFDF)가 '벤처투자분야 협력' 분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창진원과 DMCC는 △양국 스타트업의 생태계 상호 진출 지원 △양국 창업관련 국제행사 참여 확대 △DMCC 규제 특구내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기업의 법인설립 및 합작회사 설립 촉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벤처투자와 DFDF는 △양국 벤처투자·창업기업 육성 노하우 및 인사이트 공유 △양국의 스타트업 성장 및 글로벌화 촉진 △양국 벤처투자 행사 초청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부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중소벤처기업 정책 협력을 위해 장관급 협의체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한-UAE 간 정상외교 이후 중소벤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인베스토피아' 참석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제2중동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인베스토피아와 별개로 27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UAE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중소기업 19개사가 참석해 총 14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5건, MOU 6건을 체결했다. 특히, 두바이에서는 사전매칭된 바이어 61개사에 더해 상당수의 바이어가 추가로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중동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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