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로 2030 사로잡은 위피, 2023 최고 데이팅 앱 선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29 18: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2023 아시아 태평양 어워즈(APAC Awards 2023)에서 '최고의 데이팅 앱'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어워즈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매년 1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보인 주요 앱·퍼블리셔를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센서타워는 "위피는 '동네 친구'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2030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 데이팅 앱 카테고리 선두를 장악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4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압도적인 국내 1위 소셜 데이팅 서비스임을 입증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위피는 최근 4년간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0.4% 신장했다. 누적 사용자 수는 680만명에 달하며 누적 매칭 건수는 1000만건을 달성했다.

엔라이즈 관계자는 "2030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선보이며 고객 락인을 통한 매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위피는 나와 잘 맞는 상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동네에서 놀 사람 △플레이스 △스토리 등의 소통 기능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이 만드는 이상형 △나랑 닮은꼴 친구 찾기 △매력리포트 등을 선보였다.

인력 기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온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피는 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철저히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위피 모니터링 요원 '지킴이'를 배치해 서비스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상호작용을 만들려는 위피팀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이번 수상이 뜻깊다"며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고 안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엔라이즈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엔라이즈'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