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꽂힌 대학생들, 법률챗봇·영어 앱 개발…엔슬파트너스 후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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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해커톤' 진행

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4 프로메테우스 해커톤' 참가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사진=엔슬파트너스
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4 프로메테우스 해커톤' 참가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사진=엔슬파트너스
AI(인공지능)를 공부하는 전국의 대학생 100여개 팀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인 해커톤이 진행됐다.

대학생 연합동아리 '프로메테우스'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24 프로메테우스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등이 후원한 이번 해커톤에는 '시장성을 고려한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를 주제로 100여개 팀이 도전, 그 중 17개 팀이 본선 데모데이에 참가했다.

법률상담 챗봇 아이디어를 제시한 'KBJJ' 팀이 대상, 영어동화 앱을 만든 '아이러브북'(I Luv Book)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무인점포 행동감지서비스 'BIS'와 생성형 광고 솔루션 '사이토키닌'이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력이 비교적 높은 걸로 판단됐다.

해커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하는 소프트웨어·개발 관련 이벤트를 말한다. 2022년부터 활동해 온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올해 2회째 해커톤을 진행했다.

엔슬파트너스는 행사 후원과 함께 구원회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엔슬파트너스 측은 "좋은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해커톤 외에도 코딩 교육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승은 프로메테우스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앞으로 IT창업의 역사에 인공지능은 빠질 수 없는 기술 테마"라며 "누군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전할 때 도울 수 있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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