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엔슬파트너스, SBA 서울창업허브가 2025 오픈이노베이션 최종평가 일정을 갖고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엔슬파트너스 LG디스플레이(12,380원 ▲250 +2.06%)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드림플레이 위드 엔슬(ENSL)' 제7기 과정을 통해 5개 스타트업과 기술실증(PoC)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팁스(TIPS)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엔슬파트너스는 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종평가회를 가졌다.
이들은 앞서 3월 더웨이브톡, 라텔세미컨덕터, 블루닷, 비즈큐어, 포엘 등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7개월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 유관 부서와 스타트업을 매칭, PoC 과제 수행 및 R&D(연구개발)와 관련된 부분을 지원했다. 공동 협력사인 SBA는 사업화 지원금, PR 홍보, 사무 공간 등을 후속 지원했다. 엔슬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TIPS)의 운영사다.
이번 최종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LG디스플레이와 후속 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7기인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게 대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사업화 기회를, LG디스플레이에는 또 다른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계기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창업 기업이 실제 초기시장에서 고객과 매출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대기업과 함께 기술검증, 시장검증을 할수 있다면 빠르게 스케일업이 가능하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