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보험설계사 파격 채용 나선 스타트업…"업계 최고수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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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의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이 정규직 보험 설계사를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그널파이낸셜랩은 보험 관리 앱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시그널플래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안내한다. 자동화를 통해 분석 및 추천에 소요되는 시간을 1분으로 단축했다.

시그널파이낸셜랩 설계사의 주요 업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보험 분석과 가입 지원이다. 지원자는 1년 이상 보험 관련 경력과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근무지 이동 없이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근무하며 앱으로 유입된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매달 정규직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판매 수수료가 설계사의 수입과 직결되지 않는다. 이들에 대한 기타 복리후생 제공으로 근무 처우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시그널파이낸셜랩은 지난해 6월 농인 설계사를 채용한 데 이어 2명을 추가 채용했다.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임팩트(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국 시그널파이낸셜랩 대표는 "연봉은 최대 1억500만원까지 가능하다. 4대 보험을 비롯해 퇴직연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급여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금융에 기여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그널파이낸셜랩의 모회사 해빗팩토리는 지난해 11월 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시그널플래너를 통한 2022년 수수료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4억원을 넘었고 하반기부터 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 중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시그널플래너는 만점에 가까운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며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문인력 확충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는 핀테크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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