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어나간 K-뷰티 '올리브인터내셔널', 100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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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기반 소비재 브랜드 기업 올리브인터내셔널이 IMM인베스트먼트와 프라미어사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229,500원 ▲4,000 +1.77%),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투자한 벤처캐피탈(VC)이다. 프라미어사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계 VC다.

2018년 설립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현재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피치포포 등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깔끔상회, 나무팩토리, 뭉게뭉게 등 생활·패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표 브랜드인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외에도 비프로젝트, 마미케어 등 성공적인 브랜드 확보로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견고해진 것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올리브영과 홈쇼핑에서의 '완판' 행진, 각종 라이브커머스 최고 기록 달성,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 등 다방면에서 매출이 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가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매출은 2020년 126억원에서 2021년 272억원, 지난해 412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50% 가량 성장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230% 성장한 약 70억원을 달성했다.

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는 "올해는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성장뿐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까지 고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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