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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블라인드펀드 3000억원 출자…역대 최대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10.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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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인공제회 홈페이지
/사진=군인공제회 홈페이지
군인공제회가 블라인드펀드를 운영할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섰다. 글로벌 긴축 기조로 운용사들의 출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지난 6일 블라인드펀드 정기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총 출자 규모는 3000억원(사모펀드(PE) 2000억원, 벤처캐피탈(VC)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PE 부문은 대형과 중형으로 나눴다. 대형에는 800억원을 배정했으며 2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중형에는 1200억원을 배정해 6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VC 부문은 일반과 세컨더리로 나눴다. 일반에는 6개사 내외에 600억원을 출자한다. 세컨더리에는 400억원을 배정했으면 2개사 내외로 선정한다. 세컨더리의 경우 약정 총액의 50% 이상을 구주에 투자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최소 펀드 결성 규모 대비 투자확약서 기준 30% 이상 모집한 운용사다. 군인공제회가 기존에 투자한 블라인드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라면 펀드 약정금액의 60% 이상을 소진해야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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