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반한 K-우먼파워…女스타트업 3개사에 10만달러 지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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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혜준 카이헬스 대표,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권서현 무니스 대표,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정가혜 제너레잇 공동창업자 겸 기술총괄
(왼쪽부터)이혜준 카이헬스 대표,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권서현 무니스 대표,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정가혜 제너레잇 공동창업자 겸 기술총괄
인공지능(AI)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여성 파운더스 펀드 (Women Founders Fund)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여성 파운더스 펀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AI 기반 스타트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리더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의 자금과 멘토링 및 구글 제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창립 멤버에 최소 1명의 여성 창업자가 있어야 하며 스타트업 본사의 위치(한국·인도·일본 소재), 투자유치 단계(시드~시리즈A), 기술적으로 실행 가능한 AI 활용도, 글로벌 확장, 여성 창업자의 영어 숙련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올해 여성 파운더스 펀드에는 한국 3개사, 일본 2개사, 인도 2개사 등 7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무니스와 함께 빌딩 디자인 AI 솔루션 스타트업 '제너레잇', 난임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이헬스'가 뽑혔다.

무니스는 현대인의 수면 문제를 AI와 뇌과학 기반의 소리를 활용한 수면 유도 솔루션으로 해소한다는 목표다. 이번 펀딩을 바탕으로 AI를 접목한 수면 유도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여성 파운더스 펀드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의 건강한 숙면을 도울 수 있도록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및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에 추가 기업을 선정할 정도로 여성 창업자들의 성장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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