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이 주목한 K-우주기술…스페이스맵, 딥테크 팁스 선정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9.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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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스페이스맵 대표 /사진제공=스페이스맵
김덕수 스페이스맵 대표 /사진제공=스페이스맵
우주상황인식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페이스맵이 딥테크 TIPS(팁스)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투자사와 정부의 공동지원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페이스맵은 인라이트벤처스의 초기투자와 추천을 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중기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페이스맵은 앞으로 3년간 R&D 및 창업 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받는다.

스페이스맵가 제시한 딥테크 팁스 과제는 인공위성, 발사체 및 군집위성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실시간 최적의사결정 플랫폼 개발이다. 향후 7~10년 이내 인공위성 수가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위성의 안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

스페이스맵은 누리호 3차 발사체로 사출한 인공위성 7대에 대한 충돌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글로벌 표준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맵의 김덕수 대표(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다수 객체의 시공간 추론을 위한 가장 간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구조인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의 기술 권위자다. 2010년대 미국 공군 연구소로부터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활용한 안전한 우주 물체의 운용에 대한 연구를 의뢰 받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9월 스페이스맵을 창업했다.

스페이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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