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노하우' 배운 로컬 스타트업 10개사, 27일 한곳 모인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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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FS, Google for Startups)와 부산시가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쿨 부산'의 1차 졸업 기업들이 오는 27일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개관한 GFS는 한국 창업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로컬에도 눈을 돌려 지난 4월 부산시와 손잡고 비수도권 지역 내 예비창업가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 스쿨을 런칭했다.

17일 구글에 따르면 스타트업 스쿨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 등 연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운영된다. 1회차 프로그램은 지난 5월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회차는 올 하반기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가 27일 데모데이다. △굿대디(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스트레스 해결) △노매드헐(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 △마유비(육아용품 큐레이션) △브레디스헬스케어(혈액검사식 인지기능장애 위험 분석) 등이 기업설명(IR)에 나선다.

또 △바이오레스텍(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친환경 고형연료 제조) △베러웍스(인재 원격 채용)
△윌체어(교통약자 복지 솔루션) △커넥트제로(빅데이터 기반 낚시정보) △파이토에코(비만개선 원료 개발) △페텔(반려동물 동반 숙박 예약 및 스케줄링) 등이 단상에 오른다.

참여 기업들은 12주 동안 문제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멘토링을 받았다. 구글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들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스쿨은 GFS의 파트너 운영사인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총괄 진행한다. 부산시는 각종 창업 지원사업의 교육을 스타트업 스쿨과 연계하고, 부산지역 대학과 협업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을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GFS 관계자는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부산시가 함께 하는 스타트업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스타트업 스쿨에 참여한 10곳의 지역 기반 혁신 스타트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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