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도 반한 수학교육 '매쓰플랫', 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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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참여했다. 2021년 초 알토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후 2년만의 후속 투자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20억원 이상이다.

프리윌린의 매쓰플랫은 수학 교육에 IT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생님을 위한 교육 솔루션이다. 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해 30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5700여곳의 수학학원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교과서 및 시중 교재 발행사와 연동해 직접 제작한 70만개의 수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매쓰플랫을 사용하면 선생님이 저작권 걱정 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다.

매쓰플랫은 여러 명의 학생을 관리해야 하는 학교, 수학학원,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맞는 문제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수학 교육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용자 만족도가 98.6%, 월별 재구매율이 97.6%에 달한다.

프리윌린은 이번 투자금으로 전 영역 인재 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교육 현장의 태블릿 보급 확대에 발맞춰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교육 서비스로 제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사교육과 공교육의 경계를 넘어 교실에서 학생과 선생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효과가 돌아갈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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