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 스탠더스서 50억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6.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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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스탠더스에서 50억원의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에는 투자전문기업 스탠더스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누적투자금 12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설립된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는 텐바이텐, 29CM를 창업했던 이창우 대표의 3번째 스타트업이다. 숏폼 영상을 활용한 SNS(소셜미디어)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개인은 일상을 기록하고 브랜드는 개인의 라이프로그 영상을 활용해 브랜드 홍보와 오프라인 집객, 유저 참여형 콘텐츠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사인 스탠더스는 2021년 설립돼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기업,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투자기업이다. 에이스메이커(영화투자배급사), 모팩(VFX(시각효과)), 사람엔터테인먼트(연예기획사), 플러스엑스(디자인회사) 등에 투자해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닷슬래대시는 이번 브릿지 투자금을 하반기 창작자-브랜드-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마케팅 캠페인 채널 서비스 출시와 인력 확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과거 디지털 마케팅이 SNS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참여와 유대 등 커뮤니티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닷슬래시대시는 현재 기억 저장소 콘셉트로 사용자의 콘텐츠를 수집하는 단계로 올 하반기에는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탠더스 관계자는 "리테일 시장에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플랫폼의 필요성을 인지하던 중 29CM 창업가로 알려진 이창우 대표와 팀의 역량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자사 네트워크인 코스메틱 브랜드, 디지털 에이전시, 버추얼 프로덕션 등과 다양한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닷슬래시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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