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여성의 치은염 해결"…프록시헬스케어-맘스여성병원 맞손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5.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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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원 맘스여성병원 대표원장(왼쪽)과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이국원 맘스여성병원 대표원장(왼쪽)과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프록시헬스케어가 지난 22일 울산 메이저 여성 병원인 맘스여성병원과 여성 치아 건강 개선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맘스여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정 자연분만율 2년연속 1위 병원으로 울산지역 메이저 전문 병원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인체에 안전한 생체전류 기술을 활용해 치아의 플라크를 제거하는 트로마츠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탑재한 트로마츠 칫솔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트로마츠 기술은 김영욱 대표의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공학 박사학위 연구로 네이처지에 실렸다. 또한 연세대학교, 울산대학교 병원 임상을 통해 성능이 검증됐으며, 미국FDA, 유럽, 일본, 한국 인증을 통해 안정성도 검증됐다. 지난 2년간 트로마츠 칫솔은 단일 품목으로 한국에서만 6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국원 맘스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잇몸 주변 조직의 혈류량이 늘어나며, 염증에 예민해 일반적인 플라크 수준에도 치주염이 쉽게 걸리는 문제가 있다. 실제 임산부 3명 중 1명은 치은염을 겪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임기 및 산후 여성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치은염을 트로마츠 칫솔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리 기술이 꼭 필요한 곳에 제품을 공급하는 경우로, 원천 기술 개발자로서 상당히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맘스여성병원과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여성 전문병원과의 협력을 확장해 기술이 꼭 필요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내년에 트로마츠 기술을 적용한 비염치료기, 창상치료기, 염증 치료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기관은 내년 출시될 신제품들의 의학적 검증 부분에서도 협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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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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