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64세 작가데뷔, 매출 88%는 해외서…네이버웹툰에선 가능한 일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4.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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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웹툰위드' 프로그램 지난해 성과 공개

/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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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 이용자 8560만명 중 77%가 해외 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정식 연재 웹툰의 52%가 해외에 수출된 가운데, 웹툰 '재혼황후'는 해외 매출비중이 88%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IP(지식재산권)으로 성장했다.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이 번역·디자인·마케팅 등 현지화 과정을 뒷받침한 덕분이다.

27일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웹툰위드' 성과를 공개했다. 웹툰위드는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플랫폼인 '도전만화'(웹툰)와 '챌린지리그'(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창작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도전만화·챌린지리그와 공모전을 통해 정식 연재를 확정한 웹툰과 웹소설 작품은 각각 39%, 59%에 이른다. 웹툰 '신의 탑'·'연애혁명', 웹소설 '재혼황후' 등 인기작이 해당 시스템으로 발굴됐다. 또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웹툰·웹소설을 정식 연재 중인 최연소·최연장 작가는 각각 18세와 64세로 모두 공모전을 통해 정식 연재 작가로 데뷔했다.


"원고료 외 21개 수익모델로 억대 연봉 작가 키운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수익을 늘리기 위해 2013년부터 PP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원고료와 별개로 △콘텐츠 유료 판매(미리보기·완결보기) △작품 연계 광고 △영상·출판·음원·게임 등 IP 비즈니스 3개 영역에 걸친 21개의 수익모델로 작가 수입을 증대했다. 특히 웹툰·웹소설 IP 인기가 높아지며 IP로 추가수익을 얻는 작품이 2013년 8개에서 지난해 415개로 폭증했다.

최근에는 웹툰위드 프로그램 일환으로 도전만화·베스트 도전 창작자 전용 시스템 '크리에이터스'를 열었다.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독자 반응을 살피고 창작 편의성을 높이거나 악성 댓글로부터 작품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연내 수익 창출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기술개발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네이버웹툰이 발표한 기술 논문은 6편이다. 창작 효율을 높이는 기술뿐 아니라, 저작권 보호 및 시각장애인의 웹툰 감상을 돕는 AI 기반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기술 등도 자체 개발·연구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위드 프로그램은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네이버웹툰이 서비스 초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웹툰위드를 통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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