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퍼블리셔 베이글코드, 베트남 법인 설립…글로벌 공략 속도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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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소셜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는 모바일 퍼블리셔 베이글코드가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영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 이은 5번째 법인이다.

베이글코드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베이글코드의 대표작 '클럽베가스'는 북미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91위 달성했고,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캐시빌리어네어'도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베이글코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각 법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준영·윤일환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글로벌 법인은 개발과 데이터, 인공지능(AI), 마케팅 전문팀이 협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이 출시할 게임들은 베이글코드가 글로벌 게임사로 더 크게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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