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GSMA 혁신·파운딩 파트너 선정…해외판로 확대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3.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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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파운딩(설립)파트너' 양자 협력 확대…GSMA 지렛대로 K스타트업 해외진출 확대 기대

본투글로벌센터와 GSMA가 혁신-파운딩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률 협력사업개발팀장, 장석진 사업부문총괄팀장, 김종갑 센터장, 줄리안 고먼 GSMA 아태대표, 존 데이빗 김 GSMA 동북아 대표/사진=본투글로벌센터
본투글로벌센터와 GSMA가 혁신-파운딩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률 협력사업개발팀장, 장석진 사업부문총괄팀장, 김종갑 센터장, 줄리안 고먼 GSMA 아태대표, 존 데이빗 김 GSMA 동북아 대표/사진=본투글로벌센터
국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혁신·파운딩 파트너'로 선정됐다. GSMA의 회원사는 세계 220개국 950여개에 달하는 만큼 이를 통한 한국(K)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센터에 따르면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2023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줄리안 고먼 GSMA 아시아태평양대표와 만나 '글로벌 디지털 전환·혁신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MA는 본투글로벌센터를 GSMA 디지털전환가속화포럼의 '혁신 프로그램 파트너'이자 'GSMA 아시아태평양의 설립 파트너'로 지정했다. 이에 센터는 앞으로 GSMA와 함께 각종 행사와 연구-교육프로그램들을 공동기획·운영하는 등 협력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GSMA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된 만큼 국내 IT(정보·통신) 분야 스타트업 해외 진출 활로 모색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테면 △글로벌 대기업과 K스타트업의 테크매칭 △조인트벤처 설립 △대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K스타트업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전망이다.

김종갑 센터장은 "GSMA 회원사들의 디지털 혁신·전환 수요를 우리 디지털 기술 전문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지렛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8월 싱가폴에서 GSMA와 함께 'M360'(글로벌 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을 공동 개최한 경험을 밑천 삼아 우리나라에서 MWC나 M360에 버금가는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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