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관리 넘어 비즈니스 포털로…리멤버, 구글 출신 CTO로 영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22 16:43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C 레벨 영입]

황태현 드라마앤컴퍼니 최고기술책임자(CTO)
황태현 드라마앤컴퍼니 최고기술책임자(CTO)
명함 및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황태현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황태현 CTO는 2018년부터 구글에서 다양한 대규모 AB테스트(대조실험)를 주도하고 데스크톱 실험을 총괄하며 구글 검색 조직의 기술적·조직적 문제를 해결해왔다. 최근에는 티몬 CTO를 역임하며 160여명 규모의 글로벌 개발팀을 이끌었다.

구글 이전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거쳤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게임기업 EA서울스튜디오를 거쳐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와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레디쉬코리아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역할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황 CTO 영입을 바탕으로 테크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황 CTO는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고 빅데이터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황 CTO는 "명함 서비스를 거쳐 비즈니스 포털로 진화하는 리멤버의 비전,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합심하는 조직문화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기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드라마앤컴퍼니  
  • 사업분야경영∙인사관리,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드라마앤컴퍼니'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