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기북부·부산·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AC가 운영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2.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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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입교생들/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입교생들/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올해부터 대전, 경기북부, 부산, 제주 등 4곳의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가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6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와이앤아처 등 4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청창사 민간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 운영사들은 지역 청창사에서 창업가 선발부터 교육·코칭 등 특화프로그램과 투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 청창사는 블루포인트가 운영을 맡아 입교기업 4곳에 1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9개사에 28억원의 후속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총 10개사에 38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4개 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할 청창사는 대전, 경기북부, 부산, 제주다. 대전 청창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블루포인트가 운영을 이어가며 경기북부 청창사는 씨엔티테크, 부산 청창사는 제피러스랩, 제주 청창사는 와이앤아처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선발·육성·직접투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자율적인 운영·책임보육 수행 △중진공 정책사업과 운영사별 후속투자 연계 지원 등 중진공과 정책협력도 진행하기로 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민간주도형 청창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기업이 밀착 보육과 투자를 통해 조기에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성공적인 정책 모범사례가 되도록 참여 운영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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