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합비자 서비스 '케이비자', 매쉬업엔젤스 초기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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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종합 비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케이비자가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케이비자는 출입국 전문 행정사 출신 이상욱 대표를 주축으로 행정, 마케팅, 개발 등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노후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외국인 비자 관련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다.

외국인들은 영주자격, 취업, 유학, 결혼에 필요한 비자 상담부터 신청, 발급, 갱신, 전환 등 비자 관련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기존 1시간가량 소요된 비자 상담 서비스를 30초로 단축했고, 실시간 비자 업무 처리 현황 조회 및 비자 갱신 만료일 자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케이비자는 맞춤형 비자 서비스 관련해 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출입국 전문 파트너 행정사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사용자의 국적, 언어, 비자 종류 등에 맞는 적합한 행정사를 연결한다.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수는 6000여명, 누적 상담 수는 750건을 넘어섰다. 비자 발급 성공률은 92%에 달한다.

이상욱 케이비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상담 인력을 확보해 외국인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 채용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인모 매쉬업엔젤스 수석심사역은 "케이비자는 비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IT 기술 및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통적인 비자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끌어낼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이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비자는 비자 플랫폼을 넘어 외국인 대상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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