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셀-크로엔, 약물 비임상 평가에 관한 기술 사업 MOU 체결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2.1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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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성진 크로엔 대표와 한충성 넥셀 대표가 전략적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셀
(왼쪽부터) 백성진 크로엔 대표와 한충성 넥셀 대표가 전략적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셀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술 전문기업 넥셀은 크로엔과 약물 비임상 평가에 관한 기술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간 줄기세포 유래 세포모델을 활용한 약물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사업 △인간 줄기세포 유래 세포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모델 기반 약물 비임상 평가 플랫폼 개발 △인간 줄기세포 유래 세포모델을 포함한 세포모델 기반 약물 평가법 및 동물시험 대체법의 GLP 인증 등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넥셀은 인간유도 만능줄기세포(hiPSC)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기존 생체 외 신약 안전성 평가 시험법(hERG assay)을 대체하고자 개정된 새로운 ICH 가이드라인(S7B/E14)에 최적화 한 인간유도 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 제품 판매와 이를 활용한 심장 안전성 평가 서비스(NeXST)를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간, 심장, 그리고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크로엔은 차세대 비임상 시험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신물질, 신약 및 화학물질 개발에 있어 통합적인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서비스하고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성 및 효력시험 등 현 비임상 시험 대행 기관의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임상 CRO 시험 및 신약개발 컨설팅, 동물질병 진단 시스템, 우수 후보물질 발굴 사업, 임상 시험 사업, 생동성 시험, 의료기기 허가 등록 등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

이 밖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개발하는 신약후보 물질의 비임상 시험의 협력과 함께 협력 사업 관련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력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충성 넥셀 대표는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체세포 제품을 활용한 생체 외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독성 평가법은 이미 유럽, 일본, 그리고 미국 등에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넥셀이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주도하는 유일한 기업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체 내 비임상 시험법에 뛰어난 사업력을 가진 크로엔과 넥셀의 기술력이 융합하여 국내외 비임상 수탁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진 크로엔 대표는 "두 회사모두 윈-윈(win-win)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냄은 물론, 넥셀이 가지고 있는 기술역량과 크로엔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및 사업 영역의 스펙트럼 확장 등 두 기관의 시너지 효과 및 퀀텀 점프를 통해 국내 비임상 시험 수준의 국제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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