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시장 키운다" 밀리의서재, 네이버 웨일과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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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왼쪽)와 정민철 밀리의 서재 전략기획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밀리의 서재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왼쪽)와 정민철 밀리의 서재 전략기획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밀리의 서재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네이버 웨일과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와 연동돼 제공될 웨일 스페이스는 하나의 계정으로 50개 이상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교과과정 외에도 독서, 코딩,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학습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는 학년별로 200권 이상의 초중고 필독도서를 갖춘 만큼 웨일 스페이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독서교육 에듀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웨일 스페이스 계정으로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고 쾌적한 독서 경험을 위해 전용 사용자환경(UX·UI)도 구현한다.

아울러 독서교육에 필요한 비용과 도서 물량 확보의 부담을 낮춰 도서관이 구비한 서적의 종류나 수량의 제한 없이 학생들이 동시에 같은 책을 읽고 학습·토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우 밀리의 서재 신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비단 학생들의 지식을 채우는 데 필요한 도서를 풍부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 습관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수많은 교육용 도서를 확보한 밀리의 서재와의 협업을 통해 지적 교육에 필수적인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풍성한 독서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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