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리벨리온 맞손…"생성형 AI반도체로 메타버스 혁신"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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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왼쪽)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오른쪽)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왼쪽)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오른쪽)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동 개발해 처리속도, 정확도, 전력소비 효율을 개선한 생성형 AI반도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는 데이터에 포함된 특징을 학습해 원본과 유사한 특징이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AI다. 양사는 이를 위해 알고리즘·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비스스튜디오스는 가상인간 '질주'를 비롯해 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VR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한 제작사다. 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시스템 트레이딩 전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창업 후 1년 반만에 1120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중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도 평가받는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미 파이낸스 AI 반도체 등 시장에서 기술역량을 입증해온 리벨리온과 생성형 AI 반도체를 공동개발하면 메타버스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비브스튜디오스의 검증된 콘텐츠와 우수한 AI 소프트웨어 기술력 위에 리벨리온의 AI 하드웨어 기술력이 더해져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벨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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