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美 메드트로닉과 협업…"공급루트 확대"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0.26 11:2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로봇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가 창업진흥원의 '해외 실증(PoC)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협업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공급 루트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창진원 프로그램은 북미, 유럽 현지의 글로벌 대기업·유니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미국 메드트로닉과 협업 기회를 갖게 됐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공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메드트로닉과 협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미 지난해 북미 지사를 세우는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의료 전문 회사 인튜이티브X와 공급·파트너십 계약 등 성과도 냈다. 또 미국 현지의 정부기관, 기업과 협력의향서를(LOI) 체결해 임상연구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 유효성 입증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해외 실증 결과는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지만, 스타트업 기업이 단독으로 글로벌 대기업을 만나고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해외 실증 PoC 사업은 해외 실증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의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선정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에이치로보틱스  
  • 사업분야의료∙헬스케어
  • 활용기술로보틱스, 사물인터넷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에이치로보틱스'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